국비교육 자바 파이널 프로젝트 일지 - 02 주제선정과 팀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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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교육 자바 파이널 팀프로젝트 일지 - 02

주제선정

팀원들과의 첫 회의!

개발 배운지 얼마 안된 초보들이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주제는 사실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정석을 지키되, 최대한 현재 트렌드에 맞춰 아이디어를 냈다.

총 3가지의 주제가 나왔다.

  1. 온라인 공연예매 사이트
  2. 웹툰+트위치 결합
  3. 공부관리 시스템

모두 괜찮은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주제 확정은 다음주 발표까지 미루고 강사님의 의견까지 취햡하여 선택하기로 했다. 대신 발표 전까지 각 주제에 어떠한 기능이 필요한지 구글 워드페이지를 하나 만들어서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하기로 했다.

팀명 결정

팀에 소속감을 느끼려면 하나의 이름으로 묶이는 것 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크로스 레퍼런스’ 와 프로파일러 + 컴파일러를 합친 ‘프로컴파일러’였는데 프로컴파일러쪽이 더 우세한 표를 받아 팀명으로 결정되었다. 팀원 중 한분의 센스있는 디자인 덕에 팀 로고도 바로 결정되었다. 팀 로고도 생기니 본격적으로 하나로 묶인 것 같다. 두달간 팀원들과 멋진 포폴을 만들고 취업해야겠다.

주제 회의

팀 프로젝트 주제 발표
1팀당 2개 이상
발표 내용
  - 현황 및 문제점
  - 해결방안 및 이점
  - 주요 기능
    - 설명
    - 간단한 UI제시 
    - or 유사한 서비스 UI제시

위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시트를 작성하던 중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3번 공부관리 시스템이 2가지로 쪼개져 독서관리 시스템스터디모집 으로 분리되었다.

그래서 총 4가지의 주제를 바탕으로 더 구체화를 하다보니, 현재 우리 실력에서 구현 가능한 서비스가 온라인 공연예매 사이트독서관리 시스템으로 좁혀졌다.

온라인 공연예매 사이트는 무난한 주제라 팀원의 의견도 대체로 이 주제로 향하는 것 같다. 나 또한 공연예매 사이트가 여태 배워왔던 기술을 모두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한다.

독서관리 시스템이 구체화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는데, 처음 기획했던 독서관리 시스템은 휴대폰 어플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웹 사이트로 재구성 하면서 ui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어려움이 많았다.

기존 웹 사이트들을 살펴봐도 알 수 있겠지만, 오로지 스터디를 위한 독립적인 사이트는 많지 않다. 대체로 대형 포털 사이트의 카페를 이용하거나 학교/인강 사이트의 부속 게시판에서 인원을 모집하거나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마저도 웹페이지를 이용하기 보다는 휴대폰 앱을 이용하는 편이다.

스터디의 종류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개발자 스터디 사이트로 범위를 축소했다. 그리고 스터디 사이트에 게시판을 몇개 추가하다보니 스터디보다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되었다.

결국 독서관리 시스템개발자 커뮤니티로 방향이 수정되는 기적을 볼 수 있었다. 이런 것이 역시 기획과정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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